비가 올 땐 Coldplay! - Shiver

 랑이 | 리뷰 & 감상 | 2010/03/24 19:21

Coldplay - Shiver.


So I look in your direction
그래요, 전 당신 쪽을 바라보고 있어요.
But you pay me no attention, do you?
하지만 당신은 제게 아무런 관심도 주지 않네요, 그렇죠?
I know you don't listen to me
당신이 제 말을 듣지 않는다는 걸 알아요.
'Cos you say you see straight through me, don't you?
왜냐면 당신은 저를 똑바로 꿰뚫어볼 수 있다고 말했거든요, 안 그래요?

And on and on
하지만 계속해서
From the moment I wake
내가 일어나는 순간부터
to the moment I sleep
잠드는 순간까지
I'll be there by your side
 전 당신 곁에 있을 거예요.
just you try and stop me
당신은 그저 머무르기만 하면 되요.
I'll be waiting in line, just to see if you care
그저 당신이 관심만 보여준다면 전 여기에서 기다릴 거예요.

Oh, did you want me to change?
오, 당신은 제가 변하길 원했었죠?
Well I changed for good
아마도, 전 좋은 쪽으로 변했어요.
And I want you to know
그리고 당신이 알아줬으면 해요.
that you'll always get your way
당신은 언제나 당신만의 길을 찾아낼 거라는 걸
I wanted to say…
전 그렇게 말하고 싶었어요.

Don't you shiver
떨고 있나요?
Don't you shiver
떨고 있나요?
Sing it loud and clear
크고 또렷하게 노래하면서
I'll always be waiting for you
전 언제까지나 당신을 기다릴 거예요.

So you know how much I need ya
그래요, 당신은 제가 얼마나 당신을 필요로 하는지 알잖아요.
But you never even see me, do you?
하지만 당신은 한번도 저를 보려고조차 하지 않네요, 그렇죠?
And is this my final chance of getting you
그리고 이게 제가 당신을 가질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거죠.

And on and on
하지만 계속해서
From the moment I wake
내가 일어나는 순간부터
 to the moment I sleep
잠드는 순간까지
I'll be there by your side
저는 바로 당신 곁에 있을 거예요.
 just you try and stop me
당신은 그저 머무르기만 하면 되요.
I'll be waiting in line, just to see if you care
그저 당신이 관심만 보여준다면, 전 여기서 기다릴거예요.

Oh, did you want me to change?
오, 당신은 제가 변하길 원했었죠?
Well I changed for good
아마도 전 좋은 쪽으로 변했어요.
And I want you to know
그리고 당신이 알아줬으면 해요.
that you'll always get your way
당신은 언제나 당신만의 길을 찾아낼 거라는 걸
I wanted to say…
전 그렇게 말하고 싶었어요.

Don't you shiver
떨고 있나요?
Don't you shiver
떨고 있나요?
Sing it loud and clear
크고 또렷하게 노래하면서
I'll always be waiting for you
전 언제까지나 당신을 기다릴 거예요.

Yeah I'll always be waiting for you
그래요, 전 언제까지나 당신을 기다릴거예요.
Yeah I'll always be waiting for you
그래요, 전 언제까지나 당신을 기다릴거예요.
Yeah I'll always be waiting for you
그래요, 전 언제까지나 당신을 기다릴거예요.
for you, I will always be waiting…
당신을, 전 언제까지나 기다릴 거예요.

And it's you I see
제가 바라보고 있는 건 당신이예요.
 but you don't see me
하지만 당신은 저를 보지 않네요.
And it's you I hear
제가 듣고 있는 건 당신이예요.
so loud and so clear
아주 크고 또렷하게.
I sing it loud and clear
저는 크고 또렷하게 노래하고 있어요.
And I'll always be waiting for you
그리고 전 언제까지나 당신을 기다릴 거예요.

So I look in your direction
그래요, 저는 당신 쪽을 바라보고 있어요.
But you pay me no attention
하지만 당신은 제게 아무런 관심도 주지 않네요.
And you know how much I need you
그리고 당신은 제가 얼마나 당신을 필요로 하는지 알잖아요.
But you never even see me
하지만 당신은 한번도 저를 보려고조차 하지 않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Coldplay


햇빛 쨍쨍한 날에 콜드플레이 음악을 들으며 '비가 올땐 역시 콜드플레이!'라는 식의 글을 쓰고 있으니 기분이 좀 묘하다. 확실한 건 콜드플레이 1집 Parachutes는 내게 '콜드플레이 = 비 오는 날의 감성' 이라는 수식을 각인시킨 음반이란 것이다. 1998년 데뷔한 콜드플레이는 1990년대 당시 브릿팝 뿐만 아니라 세계의 록음악을 평정했던 나의 사랑 라디오헤드의 계보를 잇는 밴드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건 다른 얘기지만, 내가 이래서 라디오헤드를 제일 먼저 포스팅하고 싶었던거다. ㄱ- 라디오헤드의 등장이 1990년대 중후반 이후 브릿팝 혹은 록음악 혹은 더 세밀하게는 얼터너티브음악 분야에 전세계적으로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끼쳤는지는 말로는 표현이 부족하다. 그들의 영향을 받고 태어난 수-많은 밴드가 있었고, 전설로 남게 된 그보단 확실히 적은 수의ㅋ 밴드가 존재한다. 이런 밴드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선 라디오헤드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근데 재밌는 사실은, 콜드플레이는 데뷔 직후부터 자신들은 '트래비스의 아류'라고 자칭하며 그 계보를 부인했다는 것이다. 물론, 내가 보기에도 니들은 라디오헤드보단 트래비스에 가깝긴 하다. 하지만 그 계보를 좀 더 직설적으로 따진다면, 트래비스가 '오아시스'에 더 가까운 음악성을 추구한 것은 사실이나 당대의 분위기나 상황으로 봤을 때, 그 역시 라디오헤드의 영향이 없었다고 부인하기 어렵다. 당시엔 어떤 천재적이고 감각적인 밴드가 혜성처럼 등장하면 십중팔구 '제2의 라디오헤드' 수식어가 따라붙었던 시대이기 때문이다. 이후엔 역시나 독자적인 길을 걷기 시작했지만 데뷔 당시엔 라디오헤드의 계보를 잇는가 그렇지 않은가가 성공하느냐 아니냐의 갈림길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아무래도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지겹고 지겨운 제2의 라디오헤드란 수식어에 얼마나 발끈했으면 우리의 크리스 마틴씨 '콜드플레이는 트래비스가 창조했다.'는 말까지 서슴없었을까!

 보컬 크리스마틴의 살짝 음울하면서 감성적인 목소리는 그들 특유의 멜로디와 어울려 콜드플레이만의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크게 일조했다. 그 목소리에 잘생기기까지... 누군가는 크리스 마틴을 '콜드플레이의 보컬'이 아니라 헐리웃 유명 여배우인 '기네스 펠트로의 남편'으로 기억할 수도 있을 것이다. 여담이지만 내가 결혼한 다음 주엔가 그들이 결혼을 했는데(웃음) 그들도 아들 하나(모세) 딸 하나(애플)를 낳았다. ㅋㅋ

 콜드플레이에 관한 얘기는 사실 주저리주저리 하고 싶지 않았다. 그냥 비 오는 날 1집을 들어봐라! 고 얘기해야 하는데. ㅋ  콜드플레이 음악은 내게 있어선 그냥 1집이다. 사실 대학 시절 이후에 결혼 임신 출산 육아 크리를 맞고 CD장식장에 오랫동안 고이 모셔져 있었을 뿐이고, 다시 꺼내 들은 건 얼마 되지 않았다. 하지만 고등학생 때, 대학생 때, 그리고 애 둘을 키우는 주부가 된 지금에 와서도 그 특유의 감성은 변함이 없다. 반가운 일이다.

 이후 어떤 길을 걸었는지, 어떤 음악을 만들었는지에 대해서는 생략한다. 대략적으로 파악하고는 있지만 그런 걸 얘기하는 게 중요한 건 아닌 것 같다. 내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단지, 아. 이 노래를 같이 듣고 싶어요. 같은 것이었을 뿐이니까.

 Shiver는 가슴 아픈 짝사랑을 노래한다. 시크하고 감성적인 멜로디가 애절한 가사와 어우러져 아름답고 낭만적인, 지독한 짝사랑의 감성을 표현한다. Trouble, Don't Panic과 함께 내가 가장 좋아하는 콜드플레이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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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4 19:21 2010/03/2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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