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초, XBOX360을 구입할 때 하드가 없는 아케이드를 구입했었습니다. 당장 오블리비언이 급했고, 데모나 도영상 정도 받아볼 수 있는 엑박 하드 뭐 그리 필요하겠냐 싶었죠. 그래서 라이브도 연결하지 않았습니다. 오-_-산 이었습니다. 하드 없는 엑박은 완전 앙꼬 없는 찐빵이었네요.
엑박 하드로 할 수 있는 일은 크게 세가지 정도인데,
- 수 많은 게임들의 데모 플레이를 해 볼 수 있다 --> 사긴 아까운데 잠깐 해보고는 싶은 게임들을 다 해볼 수가 있다.
- 기존 게임들의 DLC(다운로드 컨텐츠)를 해볼 수 있다. --> 거의 모든 게임들에는 DLC라 부르는 확장팩이 있습니다.
- 기존 게임을 하드에 인스톨 해서 플레이할 수 있다 --> 엄청난 DVD-ROM 의 소음을 이제 듣지 않아도 됩니다.
오블리비언/폴아웃 전용 게임기가, 갑자기 최고의 게임기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어제부터 받아서 해 본 데모 게임들만 열가지가 넘고(여담인데, 배트맨: 아캄 수용소, 생각보다 굉장히 잘만들었더군요), 오블리비언의 DLC인 오블리비언 쉬버링아일을 받아서 해보려고 MS 포인트도 충전했습니다. 하지만 내 오블리비언 세이브는 날아갔잖아? 난 아마 안될거야
XBOX360이 가격대 성능비 최고 콘솔이라는 것을 부정할 수가 없네요. 다운간은 엑박 버닝모드입니다. 기어즈 오브 워2 싱글을 클리어하고, 회사 동료들과 호드 모드도 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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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 "얼마나 게임을 많이 돌리길래(하드 인스톨) 하드가 더 필요해"라고 생각했는데, 아케이드였구나!
인스톨하면 엑박이 소리 안 지르고 무지 착해져서 좋더라.
ㅎㅎ 넘 조용해져서 뭔가 이상하던데.
이제 헤드셋을 질러야지. 'ㅂ')~